2위 강경남과 1타 차…김민규 3위·허인회 4위

22일, 송영한의 플레이 모습. (사진 코오롱한국오픈조직위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총상금 14억원·우승상금 5억원)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송영한은 22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송영한은 공동 3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활동하며 2승을 거둔 송영한은 국내 무대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선두를 빼앗긴 강경남(대선주조)은 이날 1타를 잃고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 송영한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강경남은 2년 9개월 만에 KPGA 투어 12번째 우승을 노린다.

통산 3번째 KPGA 투어 우승을 겨냥하는 김민규(CJ)는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3위를 차지했고, 통산 6승을 노리는 허인회(금강주택)는 4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내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준우승만 2차례 거머쥔 장유빈(신한금융그룹)은 공동 9위(1언더파 212타)에 올랐고, 첫날 공동 선두였던 배상문(38·키움증권)은 이날 2타를 잃어 공동 11위(1오버파 214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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