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 포스터
영화 '탈주' 포스터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영화 '탈주'가 개봉 3주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19~21일까지 37만2341명이 관람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0만9224명이다. 

지난 3일 공개된 '탈주'가 주말 박스오피스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탈주'는 '인사이드 아웃2'에 밀려 줄곧 2위에 머물렀다. 

'탈주'는 10년 만기 전역을 앞두고 탈북을 감행하는 북한군 중사 규남과 규남을 잡으려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추격전을 그린다. 이제훈이 규남을, 구교환이 현상을 연기했다. 연출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등을 만든 이종필 감독이 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같은 기간 28만4458명을 추가해 8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8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파묘'(1191만명) '범죄도시4'(1150만명)에 이어 3번째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명탐정 코난:100만 달러의 펜타그램'(21만8843명·누적 37만명), 4위 '핸섬가이즈'(17만5652명·누적 159만명), 5위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12만1454명·누적 59만명)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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