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진산중학교(교장 임희우)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부터 1층 도서관에서 2011년 Wee클래스 운영(학교 상담실)의 일환으로 학부모 연수를 1층 도서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양육의 고민이 많은 이 시대의 학부모에게 바른 자녀교육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아이의 인생을 좌우하는 자아존중감’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1부는 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 이배영 교수의 특강이 있었고, 2부 순서로 학부모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하였던 학부모 권혜옥 씨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자녀에게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고, 앞으로는 아이에게 구체적인 칭찬을 하고 특히 과정을 칭찬하는 올바른 칭찬을 실천 할 것이다”며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산중학교의 임희우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이 높으면, 학업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 긍정적 영향을 주어 살아가면서 생기는 문제를 극복할 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학부모님들이 느끼셨을 것”이라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들을 잘 양육하고 교육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에서 학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좋은 시간을 많이 마련함으로써 학부모님의 역량이 강화되어 가정에서 부모 자녀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보다 행복한 가정생활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학교생활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진산중학교는 교내에 상담실(Wee클래스)을 지난 2009년 설립 후 현재까지 학생들의 개인상담 뿐만 아니라 집단상담, 그리고 다양한 심리검사와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위기학생들을 조기 발견하여 학부모 상담을 의무적으로 병행해 필요한 경우 지역 사회 네트워크에 연계해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의 전문상담교사(이지은)는 “앞으로 상담활동 이외에도 학부모 교육과 자문을 더욱 강화해 가정과 학교가 일원화되어 학생의 정서적인 안정을 토대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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