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완주·전주 관광두레 17개소,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간 MOU 체결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오충섭)는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엄라운지에서 로컬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북 관광두레와 민간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관광두레(임실·완주·전주) 주민사업체 17개소와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대표이사 김응수)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전북 관광두레 주요사업 홍보, 판촉활동, 두레사업 연계 여행상품 기획 등 로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상호협력 구축은 전북 관광두레 PD(임실 정유진PD, 완주 황미선PD, 전주 박용남PD)의 땀방울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전북 관광두레 PD 3명은 지난 3월과 7월 두 차례 서울 및 수도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방문하여 현장조사 및 업계 관계자 미팅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전북 관광두레 PD는 각각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현황에 맞춰 다양한 홍보

방안, 판촉 및 유통 등 추진을 위해 수시로 비대면 업무 협의 등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올 9월부터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엄라운지에서 전북 관광두레에 다양

한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전북 관광두레의 홍보 리플릿과 포스터 비치, 영상

(모니터, 사이니지, LCD) 송출 등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협의하여 디저트 카페나 프리미엄라운지에 각각의 상품을 진열, 식자재 활용 및 판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설날, 어버이날 등 특별 시즌에 맞춰 홍보 이벤트를 통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공동체 기반, 지역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기본계획 수립과 재정을 지원하며, 한국관광공사가 총괄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 관광 활성화가 목표다. 이를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관광의 대안모델을 발굴해 자발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주민사업체가 자생력을 키우도록 지원하여 주민사업체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일이다.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오충섭)는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전북 관광두레와 민간기업의 업무협약은 향후 로컬관광 활성화를 위한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이며, 특히 지역인구 감소 및 청년 일자리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도시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관광두레(임실·완주·전주) 주민사업체 17개소는 다음과 같다.

임실레드팜영농조합법인, 박사골영농조합법인, (농)로컬푸드식료방(유), 농업회사법인(유)임실애플트리, (유)재갈재갈창작공방, ㈜달달구리, 농업회사법인삼산도가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주)공동체공간수작, (유)반줄, (유)복합문화공간서리울, ㈜조아지구, 그림그림(주), 문화살롱(주), ㈜전주맛, 착한공작소협동조합, ㈜튠, ㈜전라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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