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치유 관광 등 전북만의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 박차
【전북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전북자치도와 전북관광협회는 1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도내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최병관 행정부지사와 조오익 전북관광협회장, 관광단체 및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 21명에게 시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전북자치도의 신 3대 메가이벤트 전략’을 주제로 한 황태규 우석대 교수의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북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전북이 한식 산업 허브로 도약하고 전북만의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통해 관광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황 교수는 전북이 미식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며,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제안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출범과 함께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특례를 마련하여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산악 관광 휴양 벨트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미식·치유 관광 등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상품 브랜드 개발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전북만의 차별화된 관광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전북의 관광산업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더 큰 성장을 이루도록, 전북만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