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영화 '베놈:라스트 댄스'가 공개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놈:라스트 댄스'는 25~27일 58만4482명이 관람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9만명이다.
'베놈:라스트 댄스'는 오는 30일 공개되는 한국영화 '아마존 활명수'와 경쟁할 거로 예상된다. 28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순위는 '아마존 활명수'가 예매 관객수 약 4만3000명으로 1위, '베놈:라스트 댄스'가 약 2만5000명으로 2위다.
이 작품은 2018년과 2021년에 나온 '베놈'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전작 두 편은 각 388만명, 212만명이 봤다. 전 세계에서도 두 편 총합 매출액 13억5000만 달러를 넘겼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베놈:라스트 댄스'는 베놈이 어둠의 왕으로 불리는 악당 널의 공격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톰 하디가 전작들에 이어 베놈을 연기했고 추이텔 에지오포, 주노 템플 등이 출연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보통의 가족'(10만6202명·누적 48만명), 3위 '대도시의 사랑법'(6만1258명·누적 74만명), 4위 '와일드 로봇'(4만5750명·누적 59만명), 5위 '베테랑2'(3만618명·누적 750만명) 순이었다.
송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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