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관행 타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자리해 있다. (2024.09.24)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자리해 있다. (2024.09.24)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체육 분야 성과와 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성공적인 국제대회 성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였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출전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최고 성적인 종합 8위를 기록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78개국 2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가 국민 생활체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평생에 걸친 생애주기별 스포츠활동 지원뿐 아니라 국민에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며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수영장, 체력단련장 시설 이용료를 추가하는 등 생활체육시설 대상 소득공제 도입을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해 자발적인 스포츠 참여 문화를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대상으로 체육계의 뿌리 깊은 낡은 관행, 선수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 불투명한 행정 절차 등 각종 문제에 대해 엄정하게 감사와 조사를 실시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대한축구협회,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감사, 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체육계의 불공정한 관행을 타파하고, 투명한 스포츠 행정 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스포츠혁신지원과(가칭)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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