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이탈리아 피우지…'제2차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는 25~26일 이탈리아 피우지에서 열리는 '제2차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북러 간 군사협력 심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의 이번 참석은 2024년 G7 의장국인 이탈리아 측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조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 세션'에 참석해 북러 군사 협력 등 영내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외교·안보 사안에 대해 G7와 협력을 공고히 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조 장관은 또 G7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주요국과 양자 회담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G7+(G7 플러스)의 일원으로서 유사 입장을 가지고 있는 G7 국가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회의 초청은 그러한 우리나라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평가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적이고 광범위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정인 기자
kkaluah8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