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음식점, 체험시설 등 철저한 사전 점검

【제주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제주도의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가 올해도 큰 호응을 얻어 총 959개 학교, 17만 4,000여 명의 학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숙박시설 1,074개소, 음식점 3,585개소, 체험시설 768개소 등 총 5,42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79개소에서 615건의 안전 미비사항을 발견해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여객선터미널을 통해 입도하는 학생들을 위해 선박 안전점검과 해상 안전교육도 제공했다. 올해는 4개 학교 520여 명 학생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2014년 3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현재까지 9,198개교, 165만 4,000여 명이 이용했다. 코로나19기간을 제외하면 매년 1,000여개 학교가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강동원 안전건강실장은 “학생들에게는 유익한 현장학습 기회를, 학부모와 교사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 안전관광 리브랜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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