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광화문에서 대국본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이 이끄는 대규모 보수 집회가 대규모 국민 지지층과 함께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려 ‘탄핵 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7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된 ‘대통령 불법탄핵 저지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서 국민혁명의장과 자유통일당 상임고문을 역임한 전광훈 목사를 필두로 “지난 6년간 거대 야당을 향해 비판적 목소리를 외치며, 윤석열 정부를 이룩한 광화문이 제2의 박근혜 사태를 막는 승전보를 울리기 직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의장은 “친북 성향의 문재인과 이재명이 수장으로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절대로 신뢰할 수 없다”며 “그들에게 정권을 내어주지 못하도록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 밝혔다.

자유통일당도 이날 집회 연사로 참여하여 민주당의 예산안 삭감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 탄핵이 부결될 것을 기대하면서 “이재명 구속”을 외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집회 측 추산 인원은 30여만 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