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사흘 연속 넷플릭스를 볼 수 있는 모든 나라에서 시청 시간 1위를 달렸다.
31일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 시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 Patrol)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전날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현재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나라는 93개국이고, '오징어 게임2'는 모든 나라에서 정상에 올라 있다.
첫 집계가 이뤄진 지난 27일에는 뉴질랜드를 제외한 92개 나라에서 1위를 했고, 이튿날부터 뉴질랜드에서도 1위가 됐다. 다만 플릭스패트롤 집계는 넷플릭스 공식 집계가 아니다. 넷플릭스는 매주 수요일 공식 시청 시간 순위를 내놓고 있다. '오징어 게임2' 관련 정확한 순위와 시청 시간은 1월1일에 볼 수 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시리즈다.
지난 2021년 9월에 나온 '오징어 게임' 후속작이다. 위하준·공유·박성훈·임시완·강하늘·박규영·조유리·양동근·강애심·이서환·이다윗·김시은 등이 출연했다. 전작을 만든 황동혁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
전작 '오징어 게임'은 공개 당시 플릭스패트롤 집계에서 46일간 최상단 자리를 지켜 최장기간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시청 시간 기록으로 보면 '오징어 게임'은 공개 후 91일간 22억520만 시간을 끌어모아 넷플릭스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