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사장은 김정섭 경기지역본부장의 수행으로 이종수 파주지사장과 안상호 김포지사장으로부터 사업현장에서 보고를 받고, 마지저수지, 송촌지구 배수개선사업현장, 신곡 양 배수장 등의 시설관리 현황, 사업진행 및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 직원들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장마와 집중호우시 귀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저수지의 비상경보장치 설치와 저수지준설 사업등을 조속히 시행토록 지시하고, 사업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와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박 사장이 방문한 마지저수지는 1979년에 준공되어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 지역의 875 농가, 307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오고 있다.

파주시 교하읍 송촌리에 있는 송촌지구 배수개선사업지구는 국지성 집중호우시 농경지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시설물관리를 위해 5개 배수장의 신설, 개보수와 물관리자동화(TM/TC)시설 등을 설치하는 공사지구로 2012년을 준공목표로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또한 1973년도에 준공된 신곡 양?배수장은 한강 신곡수중보 및 경인아래뱃길 인근에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양?배수장으로, 김포, 인천, 부천, 서울등지의 8,080ha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장마철이나 집중호우시에는 펌프구경 2000mm의 5대 배수펌프를 가동하여 홍수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