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병문 단장 취임…해빙기 점검·재난 대응 강화 논의

안양시 자율방재단 단장 이·취임식 및 1차 정례회의에서 단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 자율방재단 단장 이·취임식 및 1차 정례회의에서 단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안양=서울뉴스통신】 김정연 기자 = 안양시는 24일 오후 6시 30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시 자율방재단 단장 이·취임식 및 2025년도 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양시 자율방재단은 지역 안전을 위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민간단체로, 취약지역 점검 및 예찰, 재난 행동요령 홍보, 쉼터 및 대피소 점검, 제설 작업 등 재난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선출된 최병문 신임 단장은 앞으로 3년간 방재단을 이끌며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2022~2024년 동안 단장을 역임한 홍길표 전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자율방재단 예산, 직무교육 일정, 2~3월 겨울철 행동요령 및 해빙기 점검·예찰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3월 중 호계3동 재난안전체험관에서 예정된 안전체험교육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행사에는 자율방재단 부단장, 사무국장, 동 대표 등 23명이 참석했다.

박경호 안양시 안전정책과장은 "자율방재단의 활동이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