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및 동의안 포함 24개 안건 심의, 윤리특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의왕시의회=서울뉴스통신】 김정연 기자 = 의왕시의회(김학기 의장)가 25일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24개 안건을 심의하며,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폐회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의왕시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이 의결돼 노선희·서창수 의원을 포함한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6인이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됐다. 또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해 2025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서창수 의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혜숙 의원을 선임하고, 오는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태흥 의원이 '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에 따른 교통대 의왕캠퍼스 교명 변경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으며, 한채훈 의원은 '부곡복지관 시설개선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발표하며 시의 관심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박현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26일부터 27일까지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심의 대상은 △의왕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한채훈 의원) △의왕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박혜숙 의원) 등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의왕시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4건의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을 포함해 총 24건이 포함됐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은 의왕시가 새롭게 도약할 중요한 시점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광역 철도망 구축, 지역 인프라 확충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 후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