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기대… 4월 공식 개원 목표

이민근 안산시장이 이진수 초대 안산미래연구원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이진수 초대 안산미래연구원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 = 서울뉴스통신】 김정연 기자 = 안산시(이민근 시장)는 6일, 안산미래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이진수 전 안산시 부시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산미래연구원은 시정 연구와 정책 개발을 전담할 안산시의 공식 싱크탱크로, 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진수 신임 원장은 경기도 내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부시장을 역임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다. 특히,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안산시 부시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안산시의 주요 현안과 행정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 원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 연구원 운영 방향 등을 검증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적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 받았다.

이 원장은 “안산시 발전에 필요한 연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정책 발굴과 신뢰할 수 있는 연구를 통해 시정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미래연구원이 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출범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미래연구원은 사동 디지털전환허브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연구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연구원은 오는 4월 공식 개원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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