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한중도시우호협회가 19일 전라남도 함평군과 한·중 교류 증진 및 함평군 농특산품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와 함평군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와 경제,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징치(顧景奇) 주광주 중국총영사가 참석했다.

왼쪽부터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구징치(顧景奇) 주광주 중국총영사, 이상익 전라남도 함평군수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취재원 제공)(사진=신화통신 제공)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협약식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가 함평군과 중국 간 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함평군의 '나비대축제'와 우수한 관광 자원을 중국에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손잡고 함평군과 중국 간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총영사는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이 한중도시우호협회와 함평군의 대(對)중 교류 및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현재까지 대구광역시, 서울특별시 금천구, 중국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등 20여 개의 한·중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