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후원 기관으로 LG전자 베스트샵 부울경 지점 참여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4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의 신속한 발굴과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더욱 강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발굴,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및 협약사업 연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후원금 지원 및 사업 홍보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는 통합사례관리 및 공공·민간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2026년까지 3억 원을 후원한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80% 이하, 만 24세 이하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으로, ▲돌봄비(긴급생계비, 간병인 및 활동 보조인 본인부담금, 여가 활동비) ▲학습비(자립 관련 학습비, 자기 계발비, 교재·교구 구입비) ▲주거비(주거 개보수비, 가사·가전 구입비) ▲의료비(심리검사비, 상담 및 심리치료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협약사업의 대표 후원기관으로 LG전자 베스트샵 부울경 지점이 참여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부산(21곳), 울산(10곳), 경남(20곳) 총 51곳의 지점이 참여해 ▲매장 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홍보영상 송출 ▲후원 신청 배너 및 안내판 설치 ▲고객 대상 후원 안내 등을 진행한다.

LG전자 베스트샵을 찾은 고객이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사은품과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3개월 이상 초록우산 후원 인증 시 구매상품 3% 할인, 구독상품 4%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박형준 시장은 “시는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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