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5일)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
후보자 등록 기탁금 4억원(예비후보 1억·본경선 3억)
충청·영남·호남·수도권 순…27일 최종후보 확정
국민선거인단 투표 21~27일 사이 이틀간 실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4) / 사진 = 이재명 캠프 제공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4) / 사진 = 이재명 캠프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신현성 기자 =6·3 조기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경선을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일은 15일이며 후보자 등록 기탁금은 4억원(예비후보 1억·본경선 3억)이다.

이번 경선은 ◆1차 충청권(16~19일) ◆2차 영남권(17일~20일) ◆3차 호남권(24일~26일) ◆ 4차 수도권·강원·제주(24~27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합동 연설회 후보당 연설시간은 12분으로 제한된다. 경선 온라인 투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합동 연설이 열리는 마지막날에는 오전 9시부터 '연설종료 후 30분'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권역별 경선 마지막날 공개된다. 충청권 19일, 영남권 20일, 호남권 26일, 수도권·강원·제주 27일이다. 결선이 없을 경우 최종후보는 순회경선 마지막날인 27일에 확정된다.

국민선거인단 투표는 21일~27일 사이 이틀간 실시된다. 다만 역선택·디도스(DDos) 등 조직적인 투표 방해행위가 이뤄질 가능성을 우려해 구체적인 일정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선거인단 모집을 위한 ARS투표 업체는 5개 응모업체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4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후보 간 방송TV 토론은 18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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