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체험관서 3,000여 명 어린이 대상 15회 공연 진행

【전북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전북자치도는 16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와 함께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아동학대 예방 교육 인형극 ‘서로의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살펴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유아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아동 스스로 몸과 마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위험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16일부터 7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개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총 3,000여 명의 어린이가 관람할 예정이다.

이날 첫 공연이 열린 16일에는 완산경찰서가 함께 참여해 ▲미아방지 지문 사전등록 ▲어린이 경찰복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전북대병원은 아동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졌다.

인형극은 총 3막 구성으로, ▲1막은 상호 존중 의식 함양 및 존중 방법의 이해 ▲2막은 일상의 불편한 접촉 요구에 대한 거절 및 수용의 태도 학습 ▲3막은 유인 및 성폭력 위험 상황 대처로 구성됐다.

공연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전북자치도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진행된.

김정 여성가족과장은 “도는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체험형 예방교육과 보호체계 강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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