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상임위원장이 직접 상임위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 가져
배정수 의장 “특례시에 걸맞는 제도적 지위와 전문성을 갖춘 입법기관으로 강화할 것”
![배정수 의장이 의정 활동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https://cdn.snakorea.com/news/photo/202507/936677_873702_028.jpg)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허원무 기자 = 화성시의회가 시의회 최초로 후반기 1주년 의정 활동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의정 방향을 소개했다.
15일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공유회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들과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내용으로는 주요 조례 및 정책 성과 발표, 예산 심의 활동 보고, 시민 소통 사례 등을 설명했다.
먼저, 배정수 의장은 “의장단 회의 결과 1년간 얻은 의원들의 성과를 공유하면 좋겠다 싶어 의정보고회를 열게 됐다”고 이번 성과공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화성시의회는 후반기 1년간 총 10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구체적으로는 조례 제·개정 73건, 동의안 및 결의안 22건, 예산안 13건 등이다.
주요 제·개정 조례안은 ▲화성시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조례안 ▲화성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 ▲화성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조례안 등이다.
이어 배 의장은 ▲‘특례시다운 의회’ 실현 ▲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 전개 ▲ 소통과 협치 강화 등을 의정 방향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후 의정 성과보고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가 ‘주요 안건 처리 현황’,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화성시의회는 조례를 통해 직원 생일 특별휴가 부여하고 출산휴가 확대 등 근무환경 개선을 도모했으며 화성시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 조례안으로 의회 정책기능을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화성시 인공지능 정책과 재난 예보와 같은 공지사항을 신속히 전파하는 마을방송 시스템에 대한 조례로 지역사회 안전에 힘을 쏟았고, 반도체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제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화성시의원들이 의정 활동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https://cdn.snakorea.com/news/photo/202507/936677_873699_594.jpg)
끝으로 배 의장은 “지난 1년간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입법과 민생 중심 예산 심의에 집중해왔다”며 “특례시다운 의회 실현을 위해 제도적 지위와 전문성을 갖춘 입법기관으로 기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 전개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마련하는 화성시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