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무학교∼고산자교 구간

청계천 전경 (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2025.09.05,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청계천 전경 (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2025.09.05,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공간 청계천이 올가을 시민들에게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중류부 무학교에서 고산자교까지 약 1㎞ 구간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꽃길 조성 행사는 서울시설공단이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꽃길을 잇다, 가치를 심다'라는 주제로 준비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공단 임직원 200명이 참여해 코스모스 모종을 직접 심을 예정이다. 1인당 모종 약 100개를 심어 총 2만여 송이 코스모스가 청계천에 필 예정이다.

코스모스 꽃길은 다음 달부터 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단은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청계천에서 20대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예술제를 개최한다. 청계천을 주제로 한 미술 전시와 더불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시민 참여 행사 등 문화 체험이 제공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청계천은 시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도심 속 쉼터이자 K콘텐츠 촬영 명소로도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매력 프로젝트를 통해 청계천을 서울의 대표적인 매력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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