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홍콩 공연 장면
굿모닝 홍콩 공연 장면

【부산·경남 = 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가을을 맞아 9월 한 달간 세 편의 공연을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첫 무대는 △9월 13일(토) 오후 5시와 14일(일) 오후 3시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대학로 초청 연극 ‘뷰티풀라이프’(지안컴퍼니)다. 이어 △9월 20일(토)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국립정동극장의 연극 ‘굿모닝 홍콩’ △9월 27일(토) 오후 5시와 28일(일) 오후 3시 소공연장에서 대학로 초청 뮤지컬 ‘그녀를 믿지마세요’(하마컴퍼니) 가 무대에 오른다.

뷰티풀라이프는 청년에서 노년에 이르는 부부 춘식과 순옥의 삶을 그린 2인극으로, 따뜻한 감동과 유머가 어우러진 휴먼 코미디 작품이다. 굿모닝 홍콩은 홍콩 배우 장국영을 사랑하는 팬 모임 장사모 회원들이 홍콩을 찾아 장국영을 추모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작품 곳곳에 홍콩영화 오마주 장면이 등장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그녀를 믿지마세요 공연 장면
그녀를 믿지마세요 공연 장면

그녀를 믿지마세요는 짝사랑 상대 명석에게 고백하려는 준희가 로맨틱 컴퍼니의 도움을 받으며 펼쳐지는 러브스토리를 경쾌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기고, 공연을 통해 일상이 행복해지는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밀양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재단 공연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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