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15명 대상…긍정 54.5%, 부정 41.1%
부산·울산·경남선 상승, 대구·경북 등 지역별 하락세
20대·40대·여성층 지지율 감소 두드러져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 자료 =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 자료 = 리얼미터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4.5%, 부정 평가는 41.1%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전주 대비 긍정 평가는 소폭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5%포인트(p) 낮아졌고, 부정 평가는 1.9%p 높아졌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4.4%였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 평가가 3.3%p 상승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1.1%p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5.0%p), 대전·세종·충청(-4.4%p), 광주·전라(-2.0%p) 등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4.2%p), 40대(-2.3%p), 70대 이상(-1.9%p)에서 긍정 평가가 감소했고, 여성층에서도 4.1%p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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