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행정 혁신 성과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42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데이터 마켓 서비스와 ▲데이터 통합저장소 ▲데이터 통합지도 등 다양한 정책 활용 사례를 포함한 '부산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Big-데이터웨이브)'의 구축 성과를 발표했다.
‘데이터 마켓 서비스’는 단순 거래를 넘어 지역 데이터 기업 간 협력과 공동 활용, 분석을 통한 시너지 창출은 물론 정보 교류 및 홍보의 장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형 데이터 플랫폼은 공공·민간 데이터의 개방과 활용 체계를 마련해 누구나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분석 결과를 대시보드와 데이터 지도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공유·활용·유통 등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과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영태 행정자치국장은 “인공 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