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미 밀양시 하남읍장이 하남읍 은산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안선미 밀양시 하남읍장이 하남읍 은산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부산·경남 = 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시 하남읍은 본격적인 가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역 내 경로당과 영농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빈번해진 기상이변으로 재해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고령자 밀집 시설과 농업 기반 시설의 피해를 예방하는 조치로, 지역 내 경로당 12개소와 영농 작업 현장 1개소를 방문해 안전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경로당에서는 건물의 외벽 균열, 지붕 상태, 배수시설 등 시설 전반을 살피고, 어르신들에게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이어 영농 작업 현장을 찾아 비닐하우스 고정 상태, 농기계 보관 시설, 배수로 정비 현황 등을 확인하며 농민들에게 철저한 사전 정비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안선미 하남읍장은 “가을철은 어르신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농작물 수확도 집중되는 만큼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라며 “행정에서도 체계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읍은 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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