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페스타·막국수닭갈비 등 지역 축제와 맞물린 코스

춘천시가 가을을 맞아 농촌과 자연, 축제를 아우르는 특별한 여행상품 ‘농촌크리에이투어’를 선보인다.
춘천시가 가을을 맞아 농촌과 자연, 축제를 아우르는 특별한 여행상품 ‘농촌크리에이투어’를 선보인다.

【강원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춘천시가 가을을 맞아 농촌과 자연, 축제를 아우르는 특별한 여행상품 ‘농촌크리에이투어’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반나절 카누여행 ▲청량가을여행 ▲알콜트립 등 총 3종이다. ‘반나절 카누여행’은 당일형 상품으로 등선폭포를 구경하고 카누를 체험한 뒤 명월마을에서 백숙을 먹는다. 이어 붕어섬 트래킹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자연과 체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10월까지 공휴일 제외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된다.

‘청량가을여행’ 상품은 1박 2일 코스로 매주 금·토 가을 시즌 한정으로 운영된다. 은행나무마을에서 감자빵 만들기 체험 ▲유람선 및 구송폭포 탐방 ▲청평사 관광 등 농촌 체험과 가을 경관을 함께 담아내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계절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알콜트립은 오는 26일~27일 춘천 대표축제 ‘술페스타’와 연계한 특별코스다. ▲양조장 전통주 체험 ▲카페 소울로스터리 ▲해피초원목장 ▲은행나무마을 감자빵 만들기 체험 ▲세계주류마켓 ▲등선폭포 관광 등을 포함해 지역 양조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축제 현장의 활기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시는 내달 열리는 축제와 연계한 관강자원 맞춤형 여행 콘텐츠를 확대한다. 막국수닭갈비축제와 연계한 ‘Taste’ 여행상품을 비롯해 ‘애니‧토이한마당 축제’와 맞물린 ‘Imagination’ 상품으로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다.

달리기와 농촌체험을 결합한 ‘낭만 런트립(당일, 1박2일 상품)’ 등 으로 여행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홍미순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의 자원과 도시 관광, 지역 축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이번 상품은 춘천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방문 수요 창출로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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