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8인치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생산

부산시는 17일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963-3에 위치한 아이큐랩 본사에서 ‘아이큐랩 본사 및 생산시설 준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17일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963-3에 위치한 아이큐랩 본사에서 ‘아이큐랩 본사 및 생산시설 준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17일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963-3에 위치한 아이큐랩 본사에서 ‘아이큐랩 본사 및 생산시설 준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아이큐랩 공장은 국내 최초 8인치 탄화규소(SiC) 기반 전력반도체 전 공정 생산시설이다.

아이큐랩은 2023년 10월 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4년 6월 본사 및 생산시설 착공 이후 약 1년 만에 준공됐다.

전체 사업 부지는 8750㎡ 약 2천650평, 연면적 7천322㎡ 약 2천220평(클린룸 및 사무시설 포함) 규모이며, 총사업비 1,000억 원이 투입됐다.

아이큐랩은 부산 이전을 계기로 지역 청년 채용과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졸업생 채용을 추진 중이며, 총 200여 명 신규 채용을 통해 우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사무동 1개 층(약 200평)을 전력반도체 분야 라이즈(RISE) 현장 캠퍼스로 조성해 ▲지역인재 양성 ▲산학협력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산학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이전을 계기로 더욱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수도권 반도체 기업 유치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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