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활성화와 지역경제 동반성장 방안 논의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체육대회 활성화를 위한 밀양시 상인회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체육대회 활성화를 위한 밀양시 상인회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경남 = 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체육대회 활성화를 위한 밀양시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밀양시 체육진흥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밀양시 배드민턴협회, 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밀양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밀양지부, 시청서문상공인번영회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해 체육행사와 지역 상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 시 지역 상권 참여 활성화 ▲음식·숙박업소 서비스 개선 및 가격 안정화 대책 ▲체육행사와 연계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일부 숙박·음식업소의 가격 변동 및 서비스 미흡으로 인한 방문객 불편 사례가 지적되면서, 가격 자율 협약 체결, 서비스 친절·위생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대책이 논의됐다.

이명기 체육진흥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이자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을 맞이한다면 밀양은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신뢰받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밀양시는 올해 국제대회 1개, 전국대회 20개, 도 단위 대회 4개 등 총 25개 체육대회를 유치해 약 4만 3천여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밀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체육대회와 지역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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