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장애인 대상 건강·상담·식사 지원

다양한 기관 협력…이웃 돌봄 실현에 앞장

은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스톱 복지서비스 지원·연계사업 ‘찾아가는 건강밥상’ 추진 2025.09.18 / 양주시
은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스톱 복지서비스 지원·연계사업 ‘찾아가는 건강밥상’ 추진 2025.09.18 / 양주시

【양주 = 서울뉴스통신】 최창균 기자 = 양주시 은현면은 지난 16일 은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용배 은현면장, 공동위원장 박영철)가 취약계층을 위한 원스톱 복지 연계사업 ‘찾아가는 건강밥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은현면 신규 마을 복지 사업으로,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양질의 점심 식사와 함께 건강검진 및 복지상담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에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양주시 보건소 동부보건팀, 양주시회천노인복지관, 양주시무한돌봄희망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 선암1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전날부터 닭개장, 잡채, 겉절이 등 80인분의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으며, 의정부병원은 침치료와 구강검진을, 보건소는 건강힐링닥터스 버스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무한돌봄희망팀은 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상담을 지원했고, 회천노인복지관은 인지교구 체험과 상담서비스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서 식사만 하던 일상이었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고 게임도 하며 이웃들과 어울리니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철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이웃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용배 은현면장은 “협의체와 기관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복지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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