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집중 교육으로 전원 수료 성과
이론·실습·코딩 연계한 참여형 수업 만족도 높여

【양주·의정부 = 서울뉴스통신】 최창균 기자 =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9월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양주고등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드론 4종 자격 취득 및 코딩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첨단 기술 역량을 학생들에게 길러주고, 구체적인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주시와 양주고등학교가 협력해 마련됐다. 주말을 활용한 12시간 집중 교육 끝에 참여 학생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과정은 드론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항공 법규 및 조종자 준수사항 등 드론 4종 자격 취득 이론 △실제 드론 비행 실습 △AI 로봇 코딩의 기초이론과 실습 등 심도 있는 교육을 받았다. 특히 토론과 실습을 직접 주도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와 성취감을 크게 높였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미래 기술을 향한 날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양주고등학교 관계자도 “학생들이 드론 조종과 코딩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주시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드론 인재 양성 사업을 기반으로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TX-C 노선 개통으로 강화될 교통 접근성, 2026년 준공 예정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의 연계 효과, 다수 군부대 주둔에 따른 기술 실증 여건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경기북부 국방·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