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 평가 거쳐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 대상지로 서구, 동구, 사하구 3개 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4월) 동구와 영도구 총 2개 구의 빈집을 매입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3개 구를 추가로 선정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하반기 총사업비는 14억 원으로 시가 70%, 구가 30%를 부담한다.
이번에 공모 선정된 사업은 ▲서구의 '방재공원 조성' ▲동구의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시설 조성' ▲사하구의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이다.
'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은 급속한 도시 노후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 중 하나다.
배성택 주택건축국장은 “시는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