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 윤근수 선생의 학문·예술 정신 기려
한글·붓글씨 대회·공연·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양주 = 서울뉴스통신】 최창균 기자 = ‘제3회 양주 월정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11일 오전 11시 양주시 월정로에 위치한 월정 윤근수 광장에서 열린다. (사)회천발전협의회와 월정윤근수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 중기 대표 문인이자 학자인 월정 윤근수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예술 정신을 기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한글·붓글씨 대회 △붓그림 대회 △문화공연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월정 윤근수 선생의 서예 정신을 계승하는 한글·붓글씨 대회와 시민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붓그림 대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수작품은 행사 기간 동안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양주 월정문화예술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감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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