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남문광장에 울려 퍼진 ‘한글 사랑’
시민 1000여명 참여…전통·체험·공연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  

2025.10.09,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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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는 ‘579돌 한글날’을 맞아 9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함께 한글’을 주제로 기념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남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나들이객, 대학생, 관광객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현장에서는 까치 호랑이 열쇠고리·민화 나무 보석함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비롯해 10여 종의 만들기 교실이 운영됐다. 

또한 타악기로 연주하는 K-POP 콘서트, 비눗방울 공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한글 관련 강연과 전시가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들은 한글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한글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 방문객들은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고현덕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한글은 우리 문화의 원천이자 K-문화를 지탱하는 뿌리로 세계와 소통하는 자랑스러운 언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글 사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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