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실습형 안전교육 강화

【경남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경남도 소방본부는 13일 경남도 안전체험관과 통영교육지원청이 체험 중심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간소하게 열렸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2016년 경남소방본부와 경남도교육청이 맺은 ‘안전문화 확산과 소방체험교육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이자 후속 조치로, 경남 서부권역 내 네 번째 교육협력 사례이다. 하동, 밀양, 남해교육지원청과의 협약에 이어, 체험형 안전교육의 지역별 거점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게 되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정례화 ▲지역 맞춤형 안전 콘텐츠 공동 개발 ▲교직원 대상 실습 중심 안전연수 강화 등에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진희 안전체험관장은 “체험 중심 안전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통영 지역 학생과 교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교육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