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밀양·거제시 선정

【경남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밀양시와 거제시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17개 지자체 중 경남은 2곳이 포함됐고, 광역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총 5억 2천만 원의 사업비(기금)를 확보했다.

밀양시는 가곡동 중앙로 약 1.4㎞ 구간, 거제시는 고현동 젊음의 거리 약 280m 구간의 노후 간판·건물 입면을 정비하고 새 간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11월 7일 서울 지방재정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경남도와 밀양·거제시는 지방비 확보, 세부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밟아 내년 초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도시경관의 품격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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