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에서 본선 4개 아이디어 발표·심사 진행

부산시는 15일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2025년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15일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2025년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15일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2025년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본선 무대에는 지난 9월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출전한다.

첫 번째 발표팀인 차량등록사업소 ‘AI가 다했차’팀은 ‘AI와 함께라면 클릭 한 번에 절세 끝’이라는 아이디어로, 전기차 모델명과 구매일자만 입력하면 취득세 감면 대상 여부를 즉시 판별해주는 시스템을 직접 구현, 시민의 편의를 높였다.

두 번째는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팀의 ‘고객안내기를 활용한 AI 다국어 민원대응 서비스’로, 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내기를 통해 외국인도 쉽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안한다.

세 번째는 북구 구포1동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제안한 ‘AI 기반 복지·공과금 자동 자격인정 및 지원 플랫폼’으로, AI를 활용해 복지 수급자나 공과금 감면 대상자를 자동으로 판별하고 지원 여부를 안내하는 시스템을 선뵌다.

마지막으로 사하구 ‘사하아이팀’은 ‘행정망 전용 AI 챗봇 및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을 제안하였으며, 공무원 전용 AI 업무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고서 작성 및 문서분석 등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조영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행정현장에 적용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행정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