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울산박물관 강당

【울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11월 1일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13회 학술대회 ‘울산지역 설화의 전승과 현대적 활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울산 설화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설화의 보존과 전승, 현대적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대곡박물관과 한국구비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문가와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건의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김선주 울산대 외래강사가 ‘울산지역 설화의 현대적 계승과 창작 문학에서의 변용’ ▲박현숙 춘천교대 아동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와 임나린 건국대 학부생이 ‘울산 돋질산 설화 연구’ ▲김경희 가천대 연구교수가 ‘울산 어린이 콘텐츠 아카이빙 현황을 통한 어린이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 방안’ ▲한유진 국민대 조교수가 ‘울산지역 설화에서 나타난 용의 형상화 방식과 의미’를 각각 발표한다.
종합 토론은 김구한 한국해양문화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는 김경섭 을지대 교수, 이상도 울산향토사연구회장, 김정호 울산예술고 교사, 남경우 경상국립대 학술연구교수가 참여해 울산 설화의 계승과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울산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설화 연구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