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생태탐방선 '노을투어' 11월 무료 시범운항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밝혔다.
'노을투어' 생태탐방선은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코스 약 8㎞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인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노을투어'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로 전화하여 참여하면 된다.
시는 이번 '노을투어' 신규 노선 도입으로 낙동강 일대 관광객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낙동강은 도심 속 자연이자 시민의 휴식처로, 이번 '노을투어'를 통해 지역 관광의 폭을 넓히고, 가을 낙동강의 생태와 도심 풍경이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을 많은 시민이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