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가을바람과 만개한 가우라 꽃이 그려내는 진풍경

안병구 밀양시장이 1일 밀양강 자전거길 생태공원에서 열린 밀양강 가우라꽃길 걷기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1일 밀양강 자전거길 생태공원에서 열린 밀양강 가우라꽃길 걷기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경남 = 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시 상남면 주민자치회는 1일 밀양강 자전거길 생태공원에서 ‘밀양강 가우라꽃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으로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가우라꽃길 걷기대회와 전통 놀이 체험,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전시회,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가우라꽃길은 2019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가우라를 식재하고 꽃길을 정비하며 조성해 온 곳으로, 현재는 주민들에게는 꽃이 만개한 산책로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는 라이딩 명소를 제공하고 있다.

1일 밀양강 자전거길 생태공원에서 열린 밀양강 가우라꽃길 걷기대회 모습
1일 밀양강 자전거길 생태공원에서 열린 밀양강 가우라꽃길 걷기대회 모습

박목희 상남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밤낮으로 꽃길을 정비하고 가꿔왔다”라며 “이번 축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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