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김재희 기자 =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남 해남지역협의회(해남·완도·진도)는 18일 해남 우슬체육공원 우슬체육관에서 ‘2025 범죄예방과 법질서 바로세우기 한마음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범죄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 자원봉사자로서 준법의식을 높이고 법질서를 확립해 안전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결의문 채택으로 막을 올렸다.

행사에는 김완석 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청소년범죄예방위원 100여 명과 윤석환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장, 손세희 소년전담검사, 명현관 해남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김희수 진도군수, 이성옥 해남군의장과 군의원, 김양훈 완도군의장과 군의원, 박금례 진도군의장과 군의원, 박성재 전남도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 농협 전남 해남군지부하정필 지부장, 조영천 전 해남교육장, 김성주 전 해남수협장 등을 비롯한 해남·완도·진도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완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청소년들이 바른 가치관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위원들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가 한 청소년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윤석환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청소년들이 무분별한 일탈에 노출되지 않도록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성인의 책임”이라며 “범죄소년의 등장 역시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는 인식 아래,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우리사회의 기본이 되는 법질서 확립과 범죄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 또한 축사에서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활동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청소년들이 바른 가치관과 책임의식을 갖춘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버팀목이 여러분이 아닌가 생각되며 진도군도 청소년과 함께 겅어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은 정부 정책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으로 지정되어 국비 최대 100억원 까지 지원 받게되었다”며 “ 해남군은 해남으로 돌아오는 그린인재육성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에 큰 의미를 두고 열심히 청소년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법무부장관 표창에 용장운 위원장, 검찰총장 표창에 임기채 위원이 선정됐다.

또한 광주지검장 표창에는 한종천·허궁희·정태성 위원이, 해남지청장 표창에는 이병두·오성수·민홍일·조인호·최경윤·김홍채·이화성·이창배 위원이 수상했다.  지역협의회장 표창도 한홍희·정미진·김철·김성준·송도희·전해숙·박강효·조정우 위원에게 돌아갔다.

유공공무원 해남지청장 표창에는 임가람(해남군청), 박미정(완도군청), 김다현(진도군청), 오다행(해남경찰서), 권자혁(완도경찰서), 나재훈(진도경찰서), 신충호(완도해양경찰서), 이하은(해남교육지원청), 김수진(완도교육지원청), 정신실(진도교육지원청)씨가 수상했다.

1부 공식행사 후 열린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배구, 족구, 줄넘기, 혼성계주 등 4개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결과는 해남지청팀과 완도팀이 공동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해남팀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완석 회장을 비롯한 한남열·양인섭·함재권·하상근·문월석·김종호·용장운·임기채·윤영석·이병두·박진희·오병학·박육동·김해심·고광용·김문찬·김미남·박춘식·서광재·김기영·최기범·김동진·전효성·김말자·이창배 위원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고 농협 해남군지부, 옥천농협, 우리전자 등에서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