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전남 함평군 해보면에서 연말을 맞아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바람이 퍼지고 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19일 “해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8일 지역 내 경로당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현금 100만 원과 컵라면 62박스, 백미(4kg) 31포대를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025년 12월 1일부로 주민자치회로 전환·출범할 예정이며, 이번 기부는 전환을 앞둔 마지막 주민자치위원회의 의미 있는 나눔 활동으로 더욱 뜻깊다.

또한, (사)한국쌀전업농 박재은 함평군연합회장도 백미 10kg 50포대를 기부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탁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전달하고, 주민 중심의 나눔 문화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집 해보면 주민자치위원회 대표는 “연말을 맞아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실현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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