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울산시는 26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지식재산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지식재산 정책방향 설명과 울산지식재산센터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지식재산 발전방안 및 향후과제에 대한 자문·토의 시간을 갖는다.

지식재산위원회는 위원장과 시의회 의원, 변리사, 대학교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위원 13명으로 구성돼 지식재산 시행계획과 진흥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날 주요 안건은 지식재산 정책동향 및 울산지식재산센터 사업 추진상황 설명, 지식재산 창출 발전방안 향후과제 자문·토의 등이다.

회의자료에 따르면 울산시는 올해 '지식재산기반 산업수도 울산의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6대의 전략목표와 11개의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비전 및 목표 달성을 위해 총 1186억 원(국비 677억 원, 시비 311억 원, 기타 198억 원)을 투입, 60개의 관리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회의에서 지식재산 진흥을 위해 위원회를 상·하반기로 나눠 매년 2회 개최하고, 상반기는 신규과제 발굴 및 발전방안 자문회의, 하반기는 당해 연도 추진실적 및 차년도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것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체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산업계 인사를 위원으로 확대 위촉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개발 중심의 지식재산 창출과 지식재산을 활용한 사업화를 통해 고부가 수익 창출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개발 중심 지식재산의 창출과 보호교육, 이를 활용한 사업화 지원을 위해 위원회를 개최한다"며 "울산은 무역 의존도가 높은 특성상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세계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역 내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