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주문진보건출장소는 ‘2015 건강한 여름나기 식중독 및 감염병예방 캠페인’을 색다른 방법으로 실시해서 화제다.<사진=강릉시청 제공>고영신 기자 snakorea.rc@gmail.com

【서울뉴스통신】 강릉시 주문진보건출장소는 ‘2015 건강한 여름나기 식중독 및 감염병예방 캠페인’을 색다른 방법으로 실시해서 화제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피서객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이유를 살펴보니 대부분의 공공캠페인들에서 볼 수 있는 불특정 다수에게 일방적으로 홍보물을 전달하는 모습은 없고, 유원지에서나 볼 수 있는 ‘다트화살 던져 풍선 터트리기 게임’을 피서객들이 줄을 서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서객들은 바닷물이 흐르는 상태에서 모래위에 설치된 ‘식중독예방 3대요령’이라고 표시돼 있는 표지판의 풍선에 다트를 힘껏 던져 풍선을 터뜨리며 “식중독예방은 손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하고 소리치고 나서 보건출장소 공무원이 주는 상품(스프레이 살충제, 물티슈 등)을 받으며 즐거워들 했다.

이현주 주문진보건출장소장은 “앞으로의 공공캠페인의 모습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캠페인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손톱 밑 가시를 뽑을 수 있는 혁신하는 보건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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