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울산 최강 소방팀이 선발됐다.

울산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는 12월 27일 오전 9시 30분 소방본부장실에서 2011년 울산 최강소방팀으로 화재진압분야에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 구조분야에 중부소방서 119구조대, 구급분야에 중부소방서 병영119안전센터를 올 해의 울산 최강 소방팀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울산 최강 소방팀’은 재난 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최선을 다한 직원을 선정, 시상하여 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시민에게 한층 더 봉사하는 계기로 삼고자 2006년부터 ‘인명구조왕’ 제도로 시행되던 것을 작년부터 팀제로 전환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화재진압분야 최강팀인 남부소방서 119안전센터는 화재 총 422회 출동에 32억9,00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저감하였고 구조분야 최강팀인 중부 구조대는 올 한 해 산악·수난·교통사고 등 각종 구조에 총1,434회 출동하여 787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구급분야 최강팀인 중부소방서 병영119안전센터는 총 3,081회 출동 2,308명을 이송하는 등 울산소방본부 산하에서 각 분야별로 가장 많은 활동을 하였다.

이와 함께 팀 내에서 현장 활동 마일리지가 가장 높은 중부소방서 119구조대 장재욱 대장에 대한 시장표창도 마련됐다.

표창을 수상한 장재욱 소방위는 “참혹한 각종 사고 현장, 한겨울 얼음만큼 차가운 저수지, 화염과 매캐한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나는 화재현장 등에서 때론 너무 힘들어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지만 재난 현장에서 항상 같이하는 동료대원들이 옆에 있기에 용기를 얻는다.”며 재난 현장에서 같이 활동한 동료대원들에 영광을 돌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0년 울산 최강 소방팀에는 남부소방서 119안전센터가 화재진압·구급분야 최강팀으로, 중부소방서 119안전센터가 구조분야 최강팀으로 선정됐으며 또한 팀 내 현장활동 마일리지가 가장 높은 중부소방서 119구조대 이채석 소방교가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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