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골프 야구 농구 등 스포츠마케팅 시스템 도입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까스텔바작(대표 최준호)은 5일 스포츠매니지먼트 사업 1호 선수인 임진영 프로가 대방건설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LPGA 소속 임진영 프로. (까스텔바작 사진제공)  
KLPGA 소속 임진영 프로. (까스텔바작 사진제공)  

까스텔바작측은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한지 1년여 만에 소속 선수와 명문 구단의 스폰서십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대방건설과 메인스폰서 계약으로 기존 까스텔바작과의 메인스폰서 계약은 자동 종료되었다고 전했다.

까스텔바작은 지난해 5월 골프 산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니지먼트 사업 진출을 발표하고, 1호 선수인 임진영 프로를 영입해 선수가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류와 용품 후원을 넘어 다각도의 매니지먼트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계약은 패션 기업 소속 프로 선수와 명문 골프구단의 메인스폰서십 체결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로 이어져 스포츠마케팅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대방건설은 임진영 프로 외에도 이정은6, 이소미, 노예림 등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대방건설과의 스폰서십 계약 체결을 통해 임진영 프로는 대방건설 로고가 부착된 의류, 캐디백, 우산, 모자를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하며, 대방건설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임진영 프로는 고교 3학년 때 KLPGA 정회원 선발전을 1위로 통과, 2022년 KLPGA 정규투어풀시드를 획득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KLPGA 2년차 선수다.

데뷔 첫해 정규투어에서 선배들과 겨뤄 드라이브 비거리 전체 7위를 기록할 정도의 장타실력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까스텔바작 스포츠마케팅팀 최광호 팀장은 "수년간 외형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한 프로골프산업에서 간혹 선수, 스폰서, 매니지먼트 중 어느 한쪽으로 이익이 쏠리는 경향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구조의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산업의 건실한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골프브랜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에 재입성한 안소현(삼일제약)과 KPGA 코리안투어 2회 우승의 함정우(하나금융), 윤성호(우리금융) 등 투어프로들에게 의류 후원을 하고 있으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공식스폰서로 ‘까스텔바작’ 신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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