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S-OIL 챔피언십 2023 FR 캐디와 우승트로피 403
성유진이 S-OIL 챔피언십 2023 FR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후 캐디와 우승트로피를 안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KLPGA 

【구미(경북)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우승 상금 1억62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대회 4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악천후로 인해 대회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대회는 3라운드로 축소됐다.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던 성유진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두 번째이자 통산 세 번째 KLPGA 투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KLPGT 대회 조직위원회(협회, 스폰서, 대행사, 선수, 방송사, 골프장)는 이날 회의 결과 기상 상황 악화로 인해 라운드 진행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5일 최종라운드가 취소되었음을 알려왔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3R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축소됐으며, 우승자는 3라운드까지 1위를 차지한 성유진 선수가 차지한 것이다. 

한편, 이예원과 김재희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홍정민과 임희정, 이승연은 10언더파 206타를 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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