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GC 동, 서코스(파71,7326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24’ KPGA 대회 1라운드에서, 16년차 김진성이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치며 1언더파 70타로 단독선두를 달렸다.
2005년 국가상비군, 2019년 KPGA투어에 데뷔한 김진성은 지난 2015년 ‘제2회 바이네르오픈’서 3위를 기록한 것이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2022년 1억5628만 2103 원의상금순위 45위 기록도 가지고 있다.
▶다음은 KPGA 관계자가 경기 후 김진성과 인터뷰 내용
- 유일한 언더파로1라운드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었다. 타수를 줄인다는 생각보다는 지키는 골프를 했다. 버디는 하려고 한 것이 아닌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그린 가운데로 공을 보내자’라는 생각으로 공략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 바람이 거세게 부는 상황에서 어떤 것이 제일 힘들었는지
“방향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강하게 불 때 힘들었던 것은 퍼트를 할 때였다. 바람을 절대 이길수는 없다. 다행히 경기위원회에서 앞 바람이 부는 홀의 티 박스를 당겼고 그린 스피드도 조정을 해줘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그린 스피드가 오늘3.1인데 체감 상 그 이상이었다. 올 시즌 내내 그린 스피드가 빨라서 그나마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 2라운드 전략은
“내일도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바람이 분다. 모든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의 목표는 우승이지만 최근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일단 컷통과가 목표다. 이후 좋은 찬스를 맞이하면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