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17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인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우승상금 2억2500만원) 조별 리그 3라운드에서 윤이나가 최민경에 3라운드 5&4 승을 거두며 총 3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윤이나 KLPGT 관계자와의 인터뷰

-경기소감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아서 잘 마무리했다.“

- 3연승16강 진출 예상했는지?

”아니다. 결과를 예상하는 것 보다는 매일 붙는 상대 선수에게 집중하고 있다.“

- 매치플레이가 장타자한테 유리하다고 했는데, 3경기하고 나서도 똑같이 느껴지는지?

”그렇다. 재밌는 것 같다.“

- 평소 아쉬움이 있었던 퍼트인데 오늘은 어땠는지?

”아쉬운 샷이 몇 개 있었다. 라데나 그린이 높낮이도 심하고. 그린 스피드도 빠르다 보니 실수가 있었는데, 그래도 점차 적응해 나가는 것 같다.“

- 요새 제일 잘 되는 샷이 무엇인지?

”전체적으로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웨지 샷이 많이 좋아졌다.“

- 이번 대회에서는 어프로치 해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 어프로치는 몇m 많이 했던 거 같은 지?

”범위가 광범위하지만 파4 세컨드 샷 같은 경우60~110m 사이를 많이 한 것 같다.“

- 이제부터2경기씩 해야 하는데, 체력적으로 괜찮은 지?

”평소에 체력이 좋은 편이라 힘들지는 않다. 마지막 날까지 치고 싶은 마음이 있다.“

- 매치플레이에서의 본인의 강점?

”매치플레이는 집중력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한 샷 한 샷 집중력 잃지 않고 경기하고 싶다.“

- 남은 토너먼트 경기에서 조심해야 하는 부분?

”너무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해야 할 것 같다.“

- 16강 각오?

”지금까지 플레이했던 것처럼 상대 선수 신경 쓰기보다는 나한테 집중해서 내 플레이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