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오후 7시 30분 구리아트홀, 전석무료로 초대 사전예약 필수
아르헨티나 작곡가 마르틴 팔메리 & 조수정 편곡 뮤지컬 ‘콜라보’ 공연

구리시립합창단 제20회 정기연주회- 미사 탱고의 작곡가 마르틴 팔메리(Martin Palmeri)와 더 뮤지컬 편곡자 조수정 / 구리시립합창단 제공 
구리시립합창단 제20회 정기연주회- 미사 탱고의 작곡가 마르틴 팔메리(Martin Palmeri)와 더 뮤지컬 편곡자 조수정 / 구리시립합창단 제공 

【구리 = 서울뉴스통신】 성은숙 기자 =구리시립합창단이 오는 12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제20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성탄절 분위기 물씬 풍기는 아르헨티나 작곡가 마르틴 팔메리(Martin Palmeri)의 ‘미사 탱고(Misa Tango)’와 구리시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조수정의 편곡 ‘더 뮤지컬(The musicals)’을 콜라보로 선사한다.

마르틴 팔메리의 ‘미사 탱고’는 고전적인 라틴어 미사곡의 구성에 탱고의 리듬이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이다.

현악 앙상블과 혼성합창단 외에 피아노, 반도네온이 곁들어져 전통 미사의 통상문(찬미)과 결합된 색다른 달콤 쌉싸름한 감성이 일품이다.

조수정의 편곡 ‘더 뮤지컬’은 명작으로 전해지는 영화음악과 뮤지컬 넘버(삽입곡)를 맛깔스럽게 엮어 작품을 선물이다.

구리시립합창단 제20회 정기연주회 공연포스터
구리시립합창단 제20회 정기연주회 공연포스터

1부 레퍼토리로 연주될 ‘미사탱고’는 총 6악장으로 1악장 Kyrie(자비를 구하는 기도), 2악장 Gloria(대영광송), 3악장 Credo(신앙고백), 4악장 Sanctus(거룩하도다-1), 5악장 Benedictus(거룩하도다-2), 6악장 Agnus Dei(천주의 어린양)이며 러닝타임은 약 38분이다.

2부 레퍼터리로 연주될 ‘더 뮤지컬’은 Moon River(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삽입곡), Top of the world(뮤지컬 ‘노틀담의 고추’ 삽입곡), Bohemian Rhapsody(뮤지컬 ‘위 윌 락유’ 삽입곡, Do you hear the people sing(뮤지컬 ‘레 미제라블’ 삽입곡), 영웅(뮤지컬 ‘영웅’ 타이틀곡), 지금 이 순간(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삽입곡), I dreamed of a dream(뮤지컬 ‘레 미제라블’ 삽입곡) 등 추억의 명화 음악을 뮤지컬로 승화하고, 곡마다 영화의 장면을 스크린에 비쳐, 마치 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 생생한 실황을 약 31분간 구성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휘 박성일, 연출·안무 성경희, 피아노 이혜정·신민철과 반도네온 김국주, 현 앙상블, 베이스 기타 김진경, 드럼 장동욱 그리고 구리시립합창단의 15명의 솔리스트가 협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무엇보다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려는 구리시립합창단의 최고의 클래식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8세 이상 관람가)며 구리시청 문화예술과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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