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평가는 33.5%…전주 대비 긍정 상승·부정 하락
국정수행 전망도 ‘긍정’ 60.4%…신뢰와 기대감 동반 상승세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59.3%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공개됐다. 부정 평가는 33.5%로,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25.8%포인트(p)에 달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7%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2%였다.
긍정 평가는 특히 중도층(61.3%)과 남성(61.8%), 광주·전라(78.9%), 부산·울산·경남(55.7%), 50대(70.2%) 등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보수층(32.2%)과 대전·세종·충청(53.9%)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향후 국정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응답이 우세했다. ‘앞으로 국정을 잘 할 것’이라는 응답은 60.4%로 전주 대비 1.0%p 상승했고, ‘잘 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34.3%로 전주보다 0.6%p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이며, 무선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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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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